코로나19 확진자 8천명 육박…대구 61명·세종 17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1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증가 폭은 전날 114명에 이어 100명대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65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나왔다. 대구 61명, 경북 4명이다.
세종시에서는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면서 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에서는 구로구 코리아빌딩 콜센터 집단감염 영향으로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 경기도에서 7명이 추가됐고 인천·대전·울산에서 각각 2명, 부산과 충남에서 1명이 확진됐다.
이날 완치돼 격리가 해제된 환자는 전날보다 177명이 늘어 총 510명이 됐다.
하루 확진자가 100명 이상 발생한 이후 완치 환자가 확진환자보다 많아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 수도 전날 7,470명에서 7,402명으로 줄었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총 67명으로 집계됐다.
유오성기자 os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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