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승용차 충돌로 `두동강`...20대 남녀 5명 사상
12일 오전 1시께 광주 북구 연제 지하차도 옆길에서 승용 차량이 가로수와 교통표지판 지주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후반 남성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또 동승한 같은 나이대의 남성 2명과 여성 1명 등 모두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가 난 차량은 가로 방향으로 두동강이 났다.

경찰은 해당 차량이 지하차도로 진입하려다 오른쪽 옆길로 급하게 핸들을 꺾어 중심을 잃고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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