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가 리먼 사태급에 해당하는 대형 위기가 올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양대 초대형 호재가 발생했는데요. 어제 한국에서 코로나 항체 개발 소식에 이어 슈퍼 화요일에서 월가의 최대 적으로 꼽았던 버니 샌더스 후보가 초반 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조 바이든 후보에게 뒤진 것으로 나왔습니다. 초대형 양대 호재가 앞으로 미국 증시를 비롯해 세계 금융시장 움직임에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되고 있는데요.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서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오늘 새벽에 끝난 미국 금융시장의 총체적인 움직임부터 말씀해주시지요.

-Fed 금리인하 직후 주가 폭락 극복 `최대 관심`

-韓 코로나 항체 개발 낭보, 아시아 증시 회복

-외국인 귀환, 코스피 45p급등 속 원·달러 급락

-슈퍼 화요일 바이든, 초반 열세 극복 `막판 승리`

-바이든 약진이 첫 반영된 유럽 증시, 1%대 상승

-美 3대 지수, 금리인하 직후 낙폭 `대부분 만회`

Q. 美 ABC 방송의 대구 현장 취재 기사가 잔잔한 파동과 함께 월가의 잘못된 선입견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ABC 보도 제목 "한국의 코로나 사태 중심지 안에서"

-"대구 시민, 코로나 사태 공황상태 찾기 힘들다"

-"폭동도 없고 두려워하는 군중도 없다"

-"타 지역 전파 방지 위해 강한 절제심이 있다"

-"코로나 대단한 전염병이 아니다. 극복할 수 있다"

-위대한 대구, 잘못된 `코리아 포비아` 선입견 개선

-광주가 보여준 국난극복 동참→범국민 운동 승화

Q. 우리나라는 어려울 때마다 범국민 운동으로 극복한 사례가 많지 않았습니까?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이 국난을 다시 한 번 범국민 운동으로 극복해 나가야겠죠?

-ABC, 아비귀환 보도하는 일부 국내 언론과 대조

-광주의 한 시민 "대구가 나라를 살리지 않았습니까?"

-대구, 일제 때 국채보상운동 시발지이자 중심지

-외환위기 당시, 국민들의 금모으기 운동으로 극복

-작년 일본의 수출통제 당시, `No Japan 운동` 큰 힘

-프로보노 퍼플리코 정신→코로나 극복 범국민 운동

-美 의회, 83억 달러 규모 초당적 코로나 예산안 합의

Q. 오늘 새벽에 끝난 미국 증시에서 highlight는 슈퍼 화요일 결과이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나왔는지부터 정리해 주시지요.

-아이오와 코커스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 시작

-코커스는 당원 선거, 프라이머리는 주민 선거

-초반 샌더스 우위→슈퍼 화요일 굳히기 전략

-조 바이든, 사우스캐롤라이나 계기 대역전 기반

-블룸버그 후보 참가, 샌더스 어부지리 기대

-블룸버그 부진 속 중도우파 바이든으로 결집

Q. 조 바이든 후보가 선전할 수 있었던 원인 중의 하나로 슈퍼 화요일 경선부터 참가한 블룸버그 후보의 부진이었죠?

-블룸버그 후보 슈퍼 화요일 참가, 샌더스 환영

-블룸버그 선전 때 조 바이든 후보 표 갉아 먹어

-블룸버그 부진 이유, 트럼프와 본선 경쟁력 뒤져

-시장 시절, 홈리스·쓰레기 해결 못해 `더러운 뉴욕`

-정체성 논란, 공화당과 민주당 오간 `철새 정치인`

-트럼프 취임 이후 양극화 심화, 反금권주의 확산

Q. 월가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선전한 것을 대환영했는데요, 왜 그런지 말씀해주시지요.

-바이든 후보 선전보다 샌더스 후보 부진 때문

-샌더스 공약, 트럼프노믹스의 모든 정책 반대

-트럼프노믹스, 부자 위주 정책으로 양극화 심화

-법인세·소득세·상속세 등 모든 세금 인상 주장

-트럼프, 공화당 전통대로 친월가·친기업·친증시

-샌더스 후보, 반월가·반기업·반증시 강하게 표방

-거래세 도입·대주주 양도 과세·금융규제 강화 등

Q. 슈퍼 화요일에서 조 바이든 후보가 선전함에 따라 어떤 사람인지 재조명을 받고 있는데요. 우리에게도 많이 알려진 조 바이든 후보는 어떤 사람입니까?

-조 바이든, 버락 오바마 정부 시절 부통령 재직

-법학자 출신, 오바마 대통령을 잘 보좌했다는 평가

-이상 기후변화 적극 대처, 코로나 해결 적임자

-트럼프 대통령, 오바마 지우기 정책으로 일관

-바이든, 오히려 샌더스보다 트럼프 경쟁 상대

-트럼프 대통령, 샌더스 후보를 더욱 원했던 이유

Q. 성급한 질문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11월 대선에서는 어느 당 후보가 될 것으로 보십니까?

-민주당 후보가 누가 되든, 트럼프 대통령에 유리

-결정적인 실수 없는 한 `연임시켜주는 것` 관행

-트럼프 집권 2기, 집권 1기 트럼프노믹스 추진

-조 바이든 후보 당선, 오바마노믹스 그대로 복원

-훼손된 오바마 헬스케어· 도드-프랭크법 복귀

-버니 샌더스 후보 당선, 反트럼프노믹스로 지향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