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귀` 갤럭시S20 울트라, 사전예약 개통 23일까지 연장
물량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S20 울트라`의 사전예약 개통 기간이 결국 연장됐다.

삼성전자는 3일 삼성닷컴 공지를 통해 "갤럭시S20 울트라에 대한 사전예약자 개통 기간을 기존 5일에서 오는 23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개통 기간 연장에 따라 사전 예약 사은품 신청 기간도 오는 31일까지로 늘었다.

다만 갤럭시S20과 갤럭시S20+의 예약자 개통 기간와 사은품 신청 기간은 기존과 동일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당초 예상과 달리 갤럭시 S20 울트라에 사전 예약자가 몰려 공급량을 맞추지 못했고, 이에 사전 예약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한 빨리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당초 갤럭시S20 시리즈 가운데 갤럭시S20 울트라의 수요가 가장 적을 것으로 판단하고 다른 두 모델에 비해 초기 공급량을 적게 설정했다.

예상 외로 사전예약 기간 갤럭시S20 울트라로 수요가 몰리면서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현상이 나타났다.

일선 대리점 등에서는 사전 예약 고객에게 갤럭시S20 울트라의 배송이 예정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공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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