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요일 쉽니다’ 로데오안경원, 6개 매장 주5일제 복지 확대
좋은 안경과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로데오안경원이 2020년 3월 2일부터 일요일에 이어 월요일까지 일부 매장의 문을 닫는다고 전해왔다. 문을 닫는 매장은 서울대입구역점, 강남역점, 서래마을점, 양재점, 남부터미널점, 천호점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로데오안경원 공식홈페이지를 참고 바란다.

2017년, 로데오안경원은 휴일에 쉬지 못하는 안경사들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일요일에 매장 문을 닫는다고 전해왔다. 일요일에 문을 닫은 후, 휴일에 방문하지 못한 고객들의 불편을 예상했지만, 서비스에 대한 평가는 더욱 좋아졌다. 로데오안경원 안선용 체인대표는 “직원이 행복한 회사가 경쟁력 있는 회사라는 것을 입증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라며 감회를 밝혔다.

그리고 2020년 로데오안경원의 일부 매장은 월요일까지 문을 닫기로 한다. 안선용 체인대표는 “상업시설의 근무자들은 쉬는 날이 다 제각각이기 때문에 인수인계가 매우 중요하다” 라며 “하지만 고객과 함께 나눴던 정(情)이나 감정은 인수인계로 전달되지 않는다.” 라고 강조했다. “더 나은 서비스와 최고의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함께 쉬고, 함께 일하는 게 당연하다.” 라며 이번 복지 시스템의 확대 이유를 밝혔다.

로데오안경원은 2005년 서울대입구역점을 시작으로 2020년 3월까지 9개의 체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적은 매장 숫자이지만 린드버그, 크롬하츠, 로우로우, 톰브라운, 디타 등 안경매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한 제품들과 얼굴에 맞춰주는 서비스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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