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기업도 기부 동참` 아기물티슈 베베숲, 코로나19 확산 방지위해 1억원 기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전국 어린이집이 2월 27일부터 다음달 3월 8일까지 전면 휴원에 들어간 가운데, 16개월 아기를 포함해 어린 아이들의 확진 사례도 추가됨에 따라 어린 아이를 둔 가정의 걱정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영유아 토탈 브랜드 베베숲이 27일 총 1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며 최근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했다.

베베숲은 코로나19로 불안해하고 있을 부모님들의 걱정과 현사태의 심각성에 깊이 공감해 영유아 용품 업계 최초로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구호 물품 구입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 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베베숲의 이번 기부는 `엄마와 아기가 행복하고 안전한 세상`을 모토로 베베숲에서 매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SAFE-B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베베숲은 국내 이른둥이(미숙아) 가정의 경제적 지원을 돕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아기물티슈 에디션을 출시하고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SAFE-B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으며, 매년 5월에는 경찰청과 함께 `미아방지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SAFE-B 프로젝트라는 이름 하에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하고 있다.

베베숲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고통받고 계시는 많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 베베숲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면서 "피해 지역민들뿐 아니라 최전선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계시는 의료진과 방역요원분들께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베베숲은 지난해 4월에도 강원도 일대를 덮쳐 큰 피해를 냈던 강원도 대형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아기 물티슈 5,400팩을 구호 물품으로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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