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국내 첫 사망 발생...확진자 총 104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신규 환자가 22명 추가로 나오면서 국내 확진자는 1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경북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환자는 20년 넘게 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지난 19일 폐렴으로 사망했다.

질본은 또한 이날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2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새로 확진된 환자 22명 중 21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1명은 서울에서 나왔다.

대구·경북 확진자는 신천지대구교회 사례 관련 5명, 31번째 확진자가 입원했던 대구 새로난한방병원 관련 1명, 청도 대남병원 관련 13명(사망자 1명 포함)이며 나머지 2명은 역학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서울 추가 확진자 1명에 대해서도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전민정기자 j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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