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환자 기준 확대…하루 새 10배]



중국이 하루 사이에 코로나 19 사망자가 254명, 확진자는 1만 5천명 넘게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진원지인 후베이성의 통계 기준을 변경해,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 범위에 그 동안 수치에서 제외됐던 1만 3천명 가량의 임상진단 병례를 추가한 것인데요. 이에 따라 전일까지 감소 추세를 보이던 감염자와 사망자가 갑자기 폭증하는 추세로 반전되었습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중국이 코로나 19 확진자를 일반 폐렴 환자로 간주해 전염병 상황을 일부로 축소해왔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통계 기준 변경을 명분으로 환자 숫자를 한번에 늘렸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미국 백악관도 코로나 19관련 중국 정부의 통계의 투명성에 의구심을 제기하는 등 중국발 정보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IEA "올해 1분기 석유수요 10년래 첫 감소"]



국제에너지기구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년 동기 대비 국제 석유 수요가 43만 5천 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10년래 첫 분기 수요 감소인데요. 국제에너지기구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와 중국 내 대규모 경제 활동 중단으로 전 세계 석유 수요가 타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올해 전체 석유 수요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글로벌 소비 증가분 전망치는 기존 수치보다 일일 36만 5천 배럴 낮춘 82만 5천 배럴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2011년 이후 최소 증가 폭입니다. 국제에너지기구에 의하면 중국의 석유 수요는 작년 기준 하루 1천 370만 배럴로, 전 세계 수요의 14%를 차지하는데요. 작년 글로벌 석유 수요 증가분의 4분의 3 이상을 중국이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EU, 유로존 올해 성장률 전망치 1.2% 유지]



EU 집행위원회가 유로존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이 1.2%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럽 경제는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일부 하방위험은 감소했지만, 새로운 하방 위험이 부상했다고 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미중 1단계 무역합의로 하방 위험이 다소 줄어들었지만, 미국의 무역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기업 심리 회복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와 더불어 코로나 19 발생으로 공중 보건과 경제 그리고 무역에 미치는 영향이 새로운 하방 위험으로 부상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으로, EU 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이 경기침체에 진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전일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는 2017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입니다.

[미국, WTO 양허관세율 인상 고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현재의 글로벌 무역 체계가 미국에 불리하다며, WTO 회원국들에 대한 양허관세율 인상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양허관세율은 각국이 WTO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수입품의 관세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리지 않겠다고 약속한 상한선인데요. 지난 10년간 미국의 평균 양허관세율은 3.4%로 주요 선진국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해왔습니다. 반면 브라질은 31%, 인도는 51%로 높은데요. 이에 따라 미국은 자국의 양허관세율이 다른 국가에 비해 너무 낮아 불공평하며, 이에 따라 무역시장에서 피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한편 이번 조치가 향후 인도와 영국과의 무역협상을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한 압박 차원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테슬라, 20억 달러 유상 증자 추진] [英 BP, 2050까지 탄소배출 제로]



마지막으로 기업 소식입니다. 테슬라가 재무제표 개선과 전반적 사업 운영 목표로 20억 달러 규모의 유상 증자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테슬라는 골드만삭스 그리고 모건스탠리와 265만주의 신주인수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해당 증자에 일론 머스크 CEO는 1천만 달러 정도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테슬라 이사회 구성원인 래리 일리슨도 100만 달러 가량의 주식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급작스러운 증자 결정에 주가는 크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세계 2위의 영국 석유기업 BP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세계가 청정 에너지로 전환해감에 따라 메이저 석유기업이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데요. BP는 지난해에는 풍력과 태양력 그리고 저탄소 에너지 개발에 5억-7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BP는 점점 사업 중심을 청정 에너지로 옮겨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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