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연장된 중국의 춘제 연휴가 끝나고 기업들의 활동이 재개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과 LG의 일부 현지 공장의 재가동 일정이 연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10일 재가동 예정이던 톈진(天津) TV 공장은 오는 19일께 생산을 재개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쑤저우에 있는 삼성전자 가전공장은 오늘부터 재가동을 시작했다.

LG전자도 난징과 칭다오 등지에 있는 공장 7곳은 정상 가동되고 있지만 톈진과 항저우, 친황다오 공장 3곳은 지방정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삼성·LG 일부 중국 공장 재가동 지연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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