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0` 대란 막는다"…통신3사, 단말 예약기간 1주일로 단일화
통신 3사가 `갤럭시S20` 출시를 앞두고 신규출시 단말기 예약가입절차 개선 방안`을 10일 발표했다.

이용자 피해예방과 유통망 혼선 및 업무처리 부담 완화를 위한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은 사전예약 절차가 무분별하게 운영되면서 가입자 모집경쟁이 과열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신규출시 단말 지원금 예고 기준, 신분증스캐너 운영기준에 의거한 신규단말 예약기간 단일화, 신규출시 단말기 사전 예약기간 장려금 운영기준 등 개선책을 마렸했다.

우선 지원금 예고에 대해선 사전예약 기간 예고한 지원금은 공식 출시일 전까지 변경 없이 유지하도록 했다.

출시 당일 확정 공시 시에 지원금 변경이 있을 경우 이용자 피해 예방을 위해 상향 조정만 가능하다.

또 사전예약 절차에 대해선 신분증스캐너 운영기준에 의거해 신규단말 예약기간을 `출시 전 1주일`로 단일화했다.

지난해 사전 예약기간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은 10일, LG전자 V50S, 애플 아이폰11은 1주 동안 운영됐다.

판매장려금 운영에 대해서는 신규단말 출시 시점에 불법지원금 지급 유도, 페이백 미지급 등 사기판매가 빈발하는 점을 고려해 유통점에 지급하는 판매 수수료는 사전예약 기간 공지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통신 3사는 갤럭시 S20 사전예약을 앞두고 단통법 위반행위 재발에 대한 지역별 판매현장 점검과 적극적인 계도활동을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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