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테크 제2의 성장, 알리바바그룹과 유통사업 확대 주목
- 작년부터 구조조정을 통해 체질개선으로 실적 서프라이즈 예측

- 알리바바 마윈 전회장의 우한시 마스크기증에 유테크의 도움

유테크는 작년 3분기 면세사업부를 신설한 후 구조조정을 통해 4분기 흑자를 구현하였으며 작년부터 준비해온 중국 파트너와 유통, 판매 계약을 협의해왔으며,그 결과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재난에 알리바바그룹에 신속히 1,200만개의 마스크를 납품하였고 이번 물량은 동방항공 전세기 7대를 동원해 마윈 전 회장을 통해 우한시에 전량 기증됐다고 회사관계자는 전했다.

3일 공시에 따르면 KF94마스크의 알리바바그룹의 에이전시 상해환연화장품유한공사로150억 규모의 납품으로 유테크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총 1차 마스크의 계약 분은 1억개(약1천억 원)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기업과의 거래 시 항상 복잡한 송금방식이나 거래방식의 절차를 대폭 생략하고 협업하여 알리바바그룹과의 상호간 신뢰를 구축하였다고 한다. 다양한 위생용품과 황사마스크도 단발성이 아닌 장기계약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 K브랜드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의 좋은 생활용품 납품도 협의하고 있다.

유테크 관계자에 따르면, 유테크가 최근 마스크대란으로 마스크관련주로 분류되는 것이 부담스럽다며, 작년부터 신사업으로 황사용 마스크 및 위생용품 등의 중국 유통 진행 중 이었으며 이번 재난에 알리바바그룹의 긴급요청으로 마스크의 판매가 진행된 것이며 이번 우한폐렴 재난으로 마스크이외에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의 추가 대량 발주도 알리바바그룹과 논의 중이다. 알리바바그룹을 제외한 중국의 다른 공기업에서도 협의가 계속 진행 중이다.

지속적으로 작년 구조조정으로 확보된 현금으로 확실한 사업과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타오바오총판 계약을 통해 검증된 중국 브랜드 유통업에 선별적 진출도 계획 중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