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함 폐렴 환자 가운데 다수가 중국 우한시 소재의 국제패션센터를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질병관리본부는 "더플레이스라는 장소는 우한국제패션센터에 있는 쇼핑몰이며, 한국관 더플레스 관련 환자는 3번, 7번, 8번, 15번째 환자 등 4명일 것"이라고 밝혔다.

수습본부는 "우한시 총영사관을 통해서 상인회와 접촉했는데 상인회에서는 50여분 정도로 알고 있다"며 "관련된 입국자에 대해 추적하고 관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습본부는 "더플레이스는 의류나 액세서리를 주로 판매하는 곳이고, 패션몰 같은 동대문시장 같은 곳"이라며 "가금류나 야생동물과는 관련이 없는 장소"라고 말했다.

보이고 있는 상황이기에 메르스 30%, 사스(SARS) 10%에 비해서 낮은 4~5%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12번째 일본 경유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보건당국은 한·중·일 공조 체계와 관련해 "일본과 공조체계는 국적으로 통보하다 보니 출국한 국가에서 모를 수 있다고 판단돼서 여러 국가들이 같이 당장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면 국적 뿐 아니라 출국 국가에도 동시 통보할 수 있도록 변경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돼서 협의중"이라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 "중국 우한국제패션센터 관련 확진자 4명"
양재준 성장기업부장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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