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와중에"…`신종 코로나` 사칭문자 폭증
금융감독원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에 편승해 정부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정부기관의 재난안전이나 방역 문자메시지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의심 문자메시지가 무작위로 발송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심 문자메시지에 있는 인터넷주소를 클릭할 경우, 악성 앱이 설치되거나 개인정보가 유출돼 보이스피싱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짜 재난안전·방역정보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전 금융회사에 전파해, 방문고객에게 예방법을 안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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