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10명 중 8명 "최저임금 일괄적용 반대...차등 적용 필요"

소상공인 10명 중 8명은 사업장의 규모나 업종에 따라 최저임금을 일괄 적용하지 않고 차등적용하길 원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전국 소상공인 1천200명을 대상으로 `2019년 최저임금 인상 관련 소상공인·근로자 영향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76.3%가 최저임금 일괄적용에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응답자의 77.8%가 최저임금의 차등적용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방법으로는 업종별 차등 적용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80.3%로 가장 높았고, 이어 사업체 규모별로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는 응답도 70.3%에 달했다.

조사업체의 66.4%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크다고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2018년과 비교해 지난해 인건비가 상승한 업체는 조사대상의 31.0%를 차지했으며, 업체별 월평균 인건비 상승액은 61만 1천 원으로 조사됐다.

최저임금이 계속 상승할 경우 대응방안으로는 "인력감축을 하겠다"고 답한 소상공인이 46.8%로 가장 많았고, `1인 및 가족경영`(39.3%), `근로시간 감축`(36.0%), `영업시간 단축(18.5%)` 등이 뒤를 이었다.

전민정기자 j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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