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대한 환율 조작국 해제와 1차 미중 간 무역 합의안이 공식 서명된 이후 글로벌 증시에서는 한국이 주목되고 있는데요. 당분간 국내 증시에서 중국 문제가 최대 재료가 될 것으로 보이면서 낙관론도 확산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내용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미국 증시 조정론을 얘기하는 시각이 있습니다만 지난 주말에도 미국 증시가 오르지 않았습니까?

-美 증시, 확실하게 ‘펀더멘텔 장세’로 전환

-매크로 경제지표와 마이크로 ‘실적 호조’

-지표와 실적이 받쳐주는 ‘골디락스 장세’

-다우지수 2% 추가 상승 ‘30000 시대’ 진입

-제라미 시겔 교수, 30000p 찍은 후 조정론

-30000 시대 정착할 것이라는 낙관론 ‘지배적’

Q. 요즘 들어 중국 증시 움직임이 화두가 되고 있는데요.특히 우리 증시에서 그렇지 않습니까?

-상하이 지수, 중심선 3000에서 탈피 못해

-나라 밖으로 트럼프 정부와 통상마찰 악재

-1차 무역 합의안 서명 이후 완화 기대

-내부적으로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하락세

-작년 3분기 6% 추락 이후 경기회복 기대감

-그 어느 증시보다 한국 증시가 영향 받을 것

Q. 최대 관심이 됐던 중국의 4분기 성장률이 발표되지 않았습니까? 해석이 분분한데요. 어떻게 나왔습니까?

-작년 성장률 6.1%, 29년 만에 ‘가장 낮아’

-작년 4분기 성장률 6.0%, 3분기 성장률과 같아

-연간 목표 성장률 달성 속에 ‘바오류’ 지켜

-작년 12월 산업생산 6.9%, 소매판매 8% 상승

-엇갈린 경기판단 ‘경기 반등론 vs 추가 침체론’

Q. 최악의 상황을 탈피했다고 보는 시진핑 정부도 올해 들어서는 종전과 다른 경기 부양책을 모색하고 있지 않습니까?

-2020년, 샤오강 목표 달성을 위한 마지막 해

-시진핑 정부, 올해 들어 경기 부양책 ‘계속 추진’

-작년 말까지 인민은행 주도 유동성 공급 정책

-올해 들어서는 경기 부양책 내용 다양화 ‘눈길’

-경기부양책, 유동성 공급보다 지급준비율 인하

-경기 부양책 일환, 증시 활성화 대책 발표

Q. 중국과 같은 사회주의 국가에서 증시 활성화를 겨냥한 대책을 내놓기는 쉬운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경기 침체 과정에서 시중자금 부동화 심화

-中 가계예금 70조 위안, 원화로 1경 1700조원

-은행 보신주의로 예금, 비생산적 부문으로 이동

-경기 침체 심화 속에 부동산 가격 거품 발생

-증시 활성화, 제도 개방과 예금을 증시로 유입

-은행 예금→증시→모험성 자금 공급→경기 회복

Q. 방금 말씀하신 경기를 부양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 중 증시 활성화 방안인데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증시를 확설화시킬 것으로 보십니까?

-증시, 외국인 비중 낮고 개인투자 비중 높아

-中 예금과 주식 소유, 원칙적으로 개인 선택

-中, 사회주의 국가로 여전히 통제력 강해

-시진핑 국가주석, 친기업과 친증시 의지 천명

-세제 혜택 등으로 주식형 펀드 활성화 추진

-은행 부문 강하게 규제로 밀어내기 효과 기대

Q. 증시를 활성화시켜 경기를 부양시키는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자금도 꾸준히 유입되어야 하지 않습니까?

-시진핑, 증시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적극 개방’

-MSCI 등 글로벌 벤치마크 지수, 中 비중 제고

-작년 환율 조작국 지정 이후 위안화 절상 용인

-위안화 절상→환차익 기대→외국인 자금 유입

-위안화 환율, 작년 8월 7.2위안대→최근 6.8위안대

-환율 조작국 제정 해제→위안화 추가 절상 불가피

Q. 중국이 경기와 증시가 살아나고 위안화까지 절상된다면 우리 증시도 좋은 영향이 기대되고 있자 않습니까?

-한국 경기와 증시, 중국과의 동조화 현상 뚜렷

-對中 수출비중 27%→中 경기 회복 수혜 기대

-유커 윔블던, 상하이와 코스피 간 상관계수 0.7

-외환시장 심해→위안화와 원화 간 상관계수 0.8

-위안화 절상→원화 절상→외국자금 유입 기대

-시진핑 방문→한한령과 사드 보복 해제 가능성

-유망 종목, 화장품·게임·엔터·면세점·미디어 관련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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