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3대 지수, 또 사상 최고치…1단계 무역협상합의안 서명 `기대`
뉴욕 3대 지수가 1단계 무역협상합의 서명이 오는 15일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란 소식에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일 대비 211.81(0.74%)포인트 오른 2만8,956.90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77.26(0.87%) 상승한 8,989.63를 기록했고 S&P500지수는 20.73(0.64%) 오른 3,273.78에 마감했다.

오는 15일로 예정된 1단계 무역협상합의문 서명의 날이 임박해오면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은 류허 중국 부총리가 1합의문 서명을 위해 13일 중국 대표단을 이끌고 워싱턴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큰 변수가 없다면 예정대로 15일에 1단계 합의문에 미국과 중국이 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서명 후 합의문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측은 지난달 미국이 중국에 대해 새로운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일부 관세를 인하하는 대신 중국은 미국의 농산물 구매를 늘리는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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