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 집밥 체험 서비스 `푸디온`, 첫 크라우드 펀딩에서 완판 기록
외국인 여행자를 위한 현지인 집밥 체험 서비스 푸디온(Foodieon)이 국내 여행자를 위한 음식 체험 관광 서비스를 처음으로 크라우드 펀딩에서 공개하며 완판을 기록했다.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와디즈를 통해 진행된 이번 펀딩은 무려 2,374%를 달성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총 91명의 서포터 모집에 성공했으며 앵콜 펀딩 요청 또한 이어지고 있는 등 그 호응이 매우 뜨겁다.

이번에 국내 여행객을 위해 처음 선보인 상품은 강원도 홍천에서 수제 전통주를 빚고 시골 집밥을 체험하는 등 힐링 여행을 할 수 있는 당일치기 코스로 구성됐으며 126명이 참가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여행이 아닌,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푸디온 홍천 현지 호스트로는 우리 누룩 전통 발효 명문 `마마스팜`이 활약했으며 100% 전통 발효 누룩으로 오직 쌀, 누룩, 물만으로 제작하는 전통주를 직접 빚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여행객이 직접 제조한 전통 막걸리는 집으로 가져가 숙성 기간을 거쳐 마실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외에도 마마스팜 가족들의 논밭 제철 식자재로 준비된 `홍천 시골 집밥`은 푸디온의 설립 취지를 잘 반영해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삼겹&영양부추 무침과 무장아찌는 마마스팜에서 천연발효시킨 숙성 현미식초를 넣어 특별한 맛을 더했다. 식사는 팜파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100% 수제 전통주, 1년 숙성 천연발효 파인애플 식초 시음도 진행했다. 이후 네트워킹 시간과 홍천 가을 단풍 산책을 끝으로 여행이 마무리됐다.

여행에 참가했던 서포터들은 "한국 전통주에 대한 프라이드를 가질 수 있었고, 진짜 전통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여행이자 따뜻한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도의 후기를 속속 남겼다. 특히 전통주와 시골밥상의 맛에 대한 평가는 호평 일색으로 여행이 끝난 후에도 완성된 술의 맛을 궁금해하며 기다리는 즐거움이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푸디온 김태현 대표는 "최근 현지인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로컬푸드 투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펀딩을 통해 국내에서도 특별한 체험 여행에 대한 니즈가 점점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푸디온의 정성 어린 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푸디온`은 세계 여행 트렌드를 이끌 새로운 여행 전문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그 가능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8기, 한국관광공사 제9회 예비관광벤처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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