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표 할인, 백화점·식당·영화관·공연 등 `혜택 풍성`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수험생을 잡기위한 다양한 할인 행사가 열린다.

현대백화점은 수능 다음날인 15일부터 17일까지 에잇세컨즈, 지오지아,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40여개 브랜드에서 수험표를 지참한 학생에게 10∼20%를 추가 할인한다고 밝혔다.

목동점과 중동점 등 8개 점포에 입점해있는 `GK네일`에서는 수험생에게 젤 네일을 50% 할인하고 판교점 등 5개 점포에 입점한 `꾸아퍼스트`에서는 헤어 시술을 50% 할인한다.

압구정본점 요가 전문 매장 `자이 요가 스튜디오`에서는 회원권을 25% 할인하고 백화점 식당가에서도 수험생에게 10% 할인해준다.

전자랜드에서는 15일까지 수험생 구매자에게 스키장 1인 리프트 이용권과 장비 렌털 50% 할인권을 증정한다. 멤버십에 가입하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갤럭시워치나 갤럭시 워치 액티브2를 구매하면 전자랜드 포인트 5만점을 준다.

CGV는 수능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CGV를 비롯해 핫트랙스, 교보문고, 계절밥상, 빕스, 스파오, 에이랜드, 슈마커, 네이처 리퍼블릭, 서울랜드, 알로, 보그헤어, 리챠드 프로헤어 13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청소년 브랜드 페스티벌`을 열고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다.

CGV의 경우 일반 2D 영화는 6천원에, 4DX와 스크린X 등 특별관은 2천원 할인된 가격에 관람하는 쿠폰을 제공하고, 극장 매점에서 학생증 또는 청소년증을 제시하면 콤보 메뉴를 3천원 할인받을 수 있다.

롯데시네마도 수능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영화관 현장에서 수험표를 인증하는 수험생들에게 6천원에 영화를 보는 혜택을 준다. 또 인원수에 따라 최대 3천원까지 매점 상품을 할인해 준다.

메가박스에서도 14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수험표나 학생증을 제시하면 6천원(일반관)에 영화를 보고 대박콤보도 8천원에 산다.

세종문화회관은 연말까지 무용, 연극, 뮤지컬, 클래식 등 총 11개 공연을 10∼5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는 공연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학로 소극장들도 수험생 할인 이벤트를 연다.

코미디 연극 `오백에삼십`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평일 공연을 1만원에 제공한다. 1인 4매까지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당일 수험표를 지참해야 한다.

운동 퍼포먼스와 공연을 함께 즐기는 연극 `자메이카헬스클럽`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평일 공연을 9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14일에는 수험생을 위한 스피닝 퍼포먼스를 연다.

웹툰 원작 로맨틱 코미디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는 1만2천원, 공포연극 `흉터`는 9천원에 볼 수 있다.

수험생 할인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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