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유통/화장품 양지혜]
Shiseido (4911 JP):
3Q19 실적발표 코멘트

Shiseido (4911 JP) 3Q19 실적 발표 (11/7)

- 2019년 3분기 순매출액 282.0십억엔(+3.2% YoY / 중단사업 제외시 +8.6% YoY), 영업이익 34.3십억엔(+13.3% YoY)를 기록하였음. 홍콩, 한국 주요 시장 불확실성에도 중국 내 Prestige 브랜드들의 강한 모멘텀(+40% YoY 이상)의 지속되었음. 브랜드 믹스 변화와 전략적 마케팅 투자, 비용 관리로 영업이익률 12.2%(+1.1%p YoY)를 기록하며 영업이익 두 자릿수 YoY 성장세를 이어갔음

- 이번 실적발표를 통해 1) 일본 내 인바운드 소비 둔화, 2) 홍콩, 한국향 매출 감소 3) 미국 메이크업 시장 부진 등으로 2019년 실적 가이던스 하향 조정 (기존 매출 가이던스 11,640억엔 → 11,340~11,390억엔, 기존 순이익 가이던스 830억엔 → 785~830억엔)

- 지역별로는 일본 +8.6%, 중국 +6.7%, 아시아퍼시픽 -6.1%, 미주 -17.7%, 유럽 및 중동 -0.9%, 면세점 +19.1%를 기록하였음. 국내는 sell-in, sell-out 매출 모두 10% 성장하였으나 소비세 인상 직전 수요 쏠림 현상이 예상된 것을 감안 시 부진한 실적을 보였음. 해외는 전반적으로 색조화장품 부진이 크게 두드러졌음. 미국은 오프라인 채널 경쟁 심화로 sell-out(-2%), sell-in(-14%)를 기록하며 역신장 전환하였음. 중국은 본토의 프레스티지 라인(+40%)의 고성장과 온라인향 매출 성장세(+20%)가 지속되며 홍콩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상쇄하는 모습을 보임. APAC은 동남아 시장 내 스킨케어 라인의 고성장이 이어졌으나 한국의 불매운동 영향으로 sell-in 매출 기준 역신장(-2%)를 기록하였음(한국 제외 시 +6%)

- 컨퍼런스콜에서 해외 투자자들은 1) 연간 가이던스 하향 관련 매출액 대비영업이익 및 순이익 하향 폭이 적은 이유와 2) 3분기 중국 영업이익 감소 원인 등에 대해 질문하였음

- 이에 대해 1) 외부 환경 불확실성에 따른 연간 매출액 가이던스 하향에도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기존 영업이익 목표치인 120십억엔 달성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계획. 2) 중국법인의 영업이익 감소 (-24.4% YoY)는 홍콩에서의 10%초중반대 매출 급감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프레스티지 브래드 및 온라인에 대한 마케팅 투자가 확대되었기 때문. 향후 적정한 수준의 비용 통제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