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 (사진=방송 영상 캡처)

어복쟁반 맛집이 등장해 화제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2TV생생정보'의 '고수의 부엌' 코너에서는 어복쟁반 맛집 '우밀면옥'이 소개됐다.

해당 맛집은 서울 강남구 언주로 508에 있는 어복쟁반 맛집 '우밀면옥'이다. 이곳에선 사태, 업진살, 대접살, 소꼬리, 우설, 머릿고기, 유통, 양 등 8가지 소 부위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하루 매출만 약 770만원 정도로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손님들은 "소의 머리부터 꼬리까지 다양한 부위를 먹을 수 있어 너무 좋다", "국물이 진하고 시원하고 아주 맛있다" 등이라고 호평했다.

이곳 어복쟁반 맛의 비결은 먼저 메밀을 이용해 고기를 숙성시켜 고기의 고소함을 더한다. 이어 숙성을 마친 고기를 삶을 때도, 고기가 부위별로 익는 시간도 다르고 같이 삶으면 맛이 섞이기 때문에 따로따로 삶았다. 고기를 썰 때도 고수만의 노하우가 있다. 얇게 썰어 고소하고 질기지 않은 식감을 만든다.

또한 육수를 만드는 데도 비법이 있다. 칼슘과 첫분이 풍부한 톳을 육수에 넣어서 시원함을 더한다고 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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