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글로벌 이슈 하이라이트]

1. 델타항공, 2분기 호실적 발표

네.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항공사인 델타 항공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델타 항공은 분기 수익이 39% 가량 증가했다고 발표했는데요. 6월 30일 부로 마감된 분기 기준 순이익은 14억 4000만 달러로, 전년도 10억 4000만 달러에 비해 4억 달라 증가했습니다. 또한 주당 순 이익은 2달러 35센트를 기록하면서, 시장이 예상한 2달러 28센트를 웃돌았습니다. 총 영업이익은 125억4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6.5% 증가했습니다.

2-1. 파월, 상·하원 증언에서 금리 인하 시사

((앵 커))

네 그러면 다음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어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증언을 했고, 오늘은 상원에서 증언을 했는데요, 어제와 오늘 모두 금리 인하에 대한 뜻을 보였습니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하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날로 커져가고 있는데, 투자은행들은 오히려 경계심을 보였구요.

((캐스터))

네, 파월 의장은 어제는 하원, 오늘은 상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서 증언을 마쳤는데요. 두 번의 증언 모두 금리 인하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심어줬습니다. 투자은행들은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낙관론에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는데요. 투자은행들의 입장을 살펴보기 전에, 지금 시장에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정도인지 간단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겠습니다.

((앵 커))

그렇군요. 그렇다면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어제 오늘 시장의 반응은 어떤가요?

((캐스터))

우선 시장에는 꾸준히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한동안 이어져왔습니다. 그리고 어제오늘 파월 의장이 금리인하를 시사하는 증언을 하자, 그 기대감에 확신을 더해주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환호하는 모습입니다. 이로 인해서 미국의 금리 완화를 겨냥한 트레이딩이 파도를 타고 있는데요. 우선 어제, 한국과 일본, 중국을 비롯한 주요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올랐구요. 6월 고용지표 호조로 강세를 보였던 달러화 가치가 다시 하락하고 있습니다. 위안화나 엔화, 파운드, 유로 등

여러 화폐에 대해서 약세를 보였습니다. 그 밖에도 어제기준으로 채권 가격이나, 원유나 금과 같은 상품가격도 함께 올랐습니다.



2-2. IB, "금리인하 전망에 시장 지나치게 낙관적"

((앵 커))

전세계 금융시장이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서 기대감을 키웠다고 볼 수 있겠네요. 다시 돌아와서, 시장의 이런 기대감에 투자은행들은 경계심을 보였다구요.

((캐스터))

네. 시장은 미중 무역전쟁이 휴전을 했지만,

여전히 갈등이 계속 이어지면서, 상승 동력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그 상승 동력으로 정했는데요. 금융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하만 바라보자, 일부 투자은행들은 시장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 중에 몇 가지만 살펴보면,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금리가 올해 많으면 3회에 걸쳐서 75 bp 인하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지만, 미중 무역전쟁이 잦아들면 25에서 50bp 인하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UBS는 "금리가 3회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에 충분히 반영됐다는 것을 고려할 때 만약 인하 횟수가 3회에 못 미친다면,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변하고 증시와 상품 시장은 `역풍`을 맞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앵 커))

그렇군요. 투자은행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는데, 투자은행들의 비슷한 의견을 내놓은거 같군요. 끝으로 앞으로 시장의 전망은 어떨까요?

((캐스터))

네. 먼저 투자은행들의 공통적인 의견을 보면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인한 가격 상승이 이미 시장에 충분히 반영됐다는 거구요. 둘째는, 금리인하가 경기침체의 싹을 자르는 정도의, 제한적인 인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추가적인 금리 인하의 핵심이 미중 무역전쟁의 확대 여부에 달려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시장 전망을 살펴보면, 7월 금리 인하가 사실상 확정됐기 때문에, 한동안 상승 흐름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2분기 실적발표가 시작된 만큼, 실적에 따라 어느 정도 조정 장세는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박찬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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