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17일 한글과컴퓨터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을 고려해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고객을 기반으로 전방산업의 저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자회사 편입에 따른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증가 효과가 아직은 미미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9천원에서 1만7천원으로 낮췄습니다.

실제 한글과컴퓨터는 1분기 영업이익이 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6.5% 감소했습니다.

한컴산청의 영업손실이 약 20억원 발생했고, 한컴MDS의 1분기 영업이익률이 3.5%에 그치는 등 자회사의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악화된 것이 영업실적 감소의 주된 이유로 분석됩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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