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심플리쿡, 편의점 혼밥족 시장 공략…출시 첫날 7천개 판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밀키트 브랜드인 심플리쿡이 편의점을 이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투트랙 상품화 전략을 써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인분으로 구성된 재료와 레시피를 제공해 간단하게 집이나 외부에서 조리해 즐길 수 있는 RTC(Ready to cook) 상품군과 구매 후 바로 취식이 가능한 RTE(Ready to eat) 상품군을 추가로 보강한 겁니다.

GS리테일은 "먼저 선보인 RTC상품은 편의점 주 이용 고객층과 소비패턴을 분석해 기존 밀키트 심플리쿡 이용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보다 좀 더 캐주얼하면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선택했고, 추가적으로 선보인 RTE상품은 만들어 먹기는 귀찮지만, 전문점 수준의 요리를 즐기기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는 가볍게 렌지업만으로 취식이 가능한 상품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4월 5일 출시 당일부터 7천여 개 판매를 돌파하고, 현재까지 평균 8,000개가 판매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9일까지 유럽 2인 항공권 등 2만 5천개 경품을 내건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차은철 GS리테일 밀솔루션부문장은 "편의점의 고객층을 분석하여, 심풀리쿡을 고객이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상품과 즉석에서 고품질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수 있는 확대 운영한다"며, "심플리쿡은 앞으로도 편의점 고객의 입맛과 소비 패턴에 맞는 상품을 지속 선보임으로써 GS25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태학기자 thkim8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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