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證 "웅진코웨이, 1분기 실적 기대치 부합 예상…목표가↑"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웅진코웨이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899억원과 1,37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5% 증가한 수치입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웅진코웨이의 1분기 실적 개선은 연초부터 한반도를 강타한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청정기 판매 매출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 연구원은 "이로 인해 국내 렌탈 계정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말레이시아 법인 위주로 해외 사업 성장도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올해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1.2% 증가한 4,5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오 연구원은 내다봤습니다.
웅진코웨이는 말레이시아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 공략에도 나설 예정으로, 지난 2월 중국 주방·욕실 전문업체 조무(JOMOO)와 MOU를 체결했습니다.
오 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정수기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30억위안(약 5조 5,700억원) 수준이며, 2017년 기준 중국의 정수기 보급률은 20%, 비데 보급률은 1%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추정돼 잠재 성장률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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