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 이비인후과 진료로 개선 가능

최근 현대인들의 호흡기를 위협하는 미세문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초미세먼지의 경우, 지름 2.5㎛(마이크로미터) 이하로 매우 작기 때문에 체내에 바로 흡입되어 기관지에 흡착이 된다. 이는 알레르기 비염, 천식, 결막염 등의 알레르기 호흡기 질환 증상을 유발시킨다.

비염은 생명에 지장을 주는 정도는 아니지만 비강 내 비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염증질환으로 잦은 코막힘과 콧물, 재채기 등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커다란 불편함을 주게 된다. 이는 구강호흡을 유발시키기 때문에 구강질환까지로 이어질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수면장애, 후각장애까지 동반하여 여러 합병증으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염 초기에는 간단한 약물치료로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항히스타민제, 비충혈제거제 등의약물이 사용된다. 하지만, 만성비염의 경우 약물치료를 통해서는 일시적인 효과만을 볼 수 있어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정밀진료를 통해 치료방법을 찾아야 한다. 최근에는 약물치료 이외에도 면역요법, 회피요법과 같은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증가하고 있다. 만약 이러한 치료로도 비염이 개선되지 않거나 증세가 악화되는 경우에는 고주파 비염수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가 진행되기도 한다.

영종바른이비인후과 방강현 원장은 "알레르기 비염 질환은 개인에 따라 증상 및 정도가 천차만별이다. 즉, 단순한 약물복용으로 증상을 일시적으로 해결하는 것 보다는 의료진과의 정밀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이비인후과 방문 시 알레르기 반응 검사, 비강 내시경 검사 등이 진행될 수 있는데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비염의 정도, 알레르기 항원, 코 내부의 상태 등이 모두 고려된 치료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했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라면, 매일 미세먼지 농도를 체크하여 마스크착용 및 손 씻기를 습관화 해야 하는 것을 권한다. 또한, 외출 시에도 항상 추위를 대비한 옷 여분을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차가운 냉동 음식의 섭취는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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