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 강렬한 존재감’ 이석훈, 뮤지컬 ‘광화문 연가’ 뜨거운 기립 박수와 환호 속 폐막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가수 이석훈이 출연한 뮤지컬 ‘광화문 연가’가 이천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3일 뮤지컬 ‘광화문 연가’(연출 이지나, 제작 CJ ENM)에서 ‘월하’ 역으로 출연하며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명불허전 가창력을 과시했던 이석훈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 속에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지난해 11월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한 ‘광화문 연가’ 무대에 오른 이석훈은 파워풀한 가창력과 유쾌함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무대 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한 틀에 박히지 않은 연기를 필요로 하는 인물 ‘월화’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그동안 대중에게 선보인 부드러운 발라더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면모를 선보여 2019년 더욱 기대되는 뮤지컬 배우로 떠올랐다.

공연을 마친 후 이석훈은 “약 5개월 간 ‘광화문 연가’를 향해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 또 다른 작품으로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나는 날까지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유명 작곡가 故이영훈의 노래로 만들어진 쥬크박스 뮤지컬로, 공연 기간 4주 만에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기록한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역시 매회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자아내는 등 뜨거운 반응 속 막을 내렸다.

한편, 뮤지컬 데뷔작 ‘킹키부츠’에 이어 두 번째 작품 ‘광화문 연가’까지 성공적으로 끝마친 이석훈은 계속해서 음악 및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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