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플레이스금융협의회 ‘모우다’ 신규 가입…시장 점유율 83.5%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산하 마켓플레이스금융 협의회는 새 회원사로 모우다를 승인했다고 5일 발표했습니다.

5번째 회원사가 된 모우다는 국내 유일의 메디컬 전문 마켓플레이스금융 플랫폼으로 플로리다주립대 정치학과 조교수 출신의 전지선 대표가 지난 2016년 9월에 창업했습니다.

모우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방대한 데이터와 병원 재무제표 분석을 통해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의 상환 능력을 평가합니다.

마켓플레이스금융 협의회는 지난해 10월 렌딧, 8퍼센트, 팝펀딩을 주축으로 출범해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출 전문 펀다가 4번째 회원사로, 모우다는 5번째 회원사가 됐습니다.

회원사는 대출 자산 신탁화, PF 자산을 30% 이하로 취급, 투자자예치금과 대출자 상환금 분리 보관, 외부감사 반드시 실시 등의 자율규제를 지켜야합니다.

한편, 올해 초 기준으로 협의회 회원사들의 국내 P2P금융산업 중 신용대출 분야 점유율이 83.5%(대출잔액 기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고영욱기자 yyko@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