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전문기자협회, 계룡푸드 `식품 분야 전통벌꿀, 새우젓 부문` 소비자만족 1위 선정
(사)한국전문기자협회가 최근 꿀과 새우젓을 제공하는 계룡푸드에 `전통벌꿀, 새우젓 부문` 소비자 만족 1위에 선정, 상패를 수여했다. Well-being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고착화된 요즘, 연이어 터지는 식품 사고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런 와중 꿀과 새우젓 분야에 소비자만족 1위를 수상한 계룡푸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김광겸 대표는 "세상에 먹을거리는 많지만 진정으로 먹을만 한 먹거리가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 없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겨울마다 크게 김장을 담그는 문화가 있는데 여기에 들어가는 새우젓이나 추젓 등에 따라 맛이 달라질 수 있는데 여기에 `안전성`도 선택의 조건에 해당한다. 그런데 올 겨울에는 특히 소비자분들이 안전 먹거리로서 새우젓을 찾아주신 덕분에 이런 상을 수상하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꿀 부문에 대해서도 "아버지께서 하시던 전통벌꿀 가업을 이어받았지만 맛과 영양, 안전성까지 세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노력했던 것에 소비자만족 1위라는 영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상에 누가 되지 않을 만큼 내 가족의 건강이라고 생각하며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장철의 `주역` 새우젓에 따라 1년 김치 맛이 달라져

김장철에는 의례껏 젓갈시장이 성황을 이룬다. 김치에 들어가는 젓갈은 김치의 보관 일수를 늘려주는 것뿐 아니라 짠맛과 감칠맛을 권장한다. 하지만 연일 치솟는 물가에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는 소비자들은 새우젓 한 통을 살 때에도 신중에 만전을 가한다.

김광겸 대표는 "식품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좋은 품질의 식품을 제공하고자 하는 생각은 누구나 다 할 것이다. 그런데 나는 여기에 착한 가격이 들어가면 어떨까 하고 고민을 거듭했다. 특히 김장철의 경우 목돈이 들어가게 마련인데 이러한 사정 탓에 소비자들이 좋은 품질의 새우젓을 보다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었으면 했다"고 말했다.

실제 소비자들의 김장철마다 겪는 고민은 배추 값뿐 아니라 새우젓 값으로도 이어진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새우젓 1kg당 소매가격은 2만 744원으로 1주일 전에는 2만 337원이었던 것에 비해 가격이 상승했고 전년도 대비 15.6%가 상승한 가격이다. 된장찌개, 계란찜 등 김치 외에도 활용도가 높은 데에 반해 천장을 모르고 치솟는 새우젓 가격에 소비자들의 부담만 가중된 셈이다. 계룡푸드의 새우젓이나 꿀의 경우 중간유통과정이 없다. 중간유통과정을 없애고 나니 유통비에 들어가는 비용을 감소시켰고 김 대표는 이 비용을 제품의 제조에 공을 들이는데 사용했다.

김 대표는 "새우젓에 들어가는 새우는 직접 목포에 있는 수협에 가서 육안으로 꼼꼼히 확인하면서 국내산 최상급 새우만을 골라온다. 또한 MSG의 최소화를 위해 국내산 천일염을 사용하고 토굴 숙성 방식이 아닌 대용량 저온 숙성실에서 일정한 온도로 보관하며 숙성하기 때문에 보다 균일한 맛을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깔끔함을 더한다"고 설명했다.

2대째 토종벌꿀 가업 이어 받은 김광겸 대표

사실상 김대표의 본업은 `새우젓`이 아니다. 그는 20여년 간 벌꿀에 대한 사랑을 꾸준히 표현했다. 계룡푸드의 꿀은 새우젓과 마찬가지로 양봉-농축-소포장-생산/판매 하면서 중간유통과정이 없다. 지리산 일대 야생꽃들 속에서 자연스럽게 밀월을 채집한 벌들이 벌집을 형성하며 이를 채취하게 된다. 또한 이를 직접 공정해 판매를 함으로 해서 꿀이 비싸다는 사람들의 선입견을 타파했다.

이는 김대표의 아버지가 원하던 바이기도 하다. 2대째 토종벌꿀 가업을 이어오며 김 대표의 마음은 오로지 `가족을 생각하는 식품`에 향해 있었다.

김광겸 대표는 "나의 식품 철학은 우수한 품질과 착한가격이 공존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소비자들이 꿀이나 새우젓을 접하는 데 있어 그 부담 없이 이용하게 된다면 우리의 전통음식문화 또한 보존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향상시키는 연구를 더욱 거듭해나갈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러한 김광겸대표의 마음이 전달됐는지 금년 (사)한국전문기자협회로부터 식품분야 전통벌꿀, 새우젓 부문에 소비자만족 1위에 영예를 안았다.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