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1척 수주…올해 목표 93% 달성
대우조선해양이 오세아니아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수주하고, 방사청의 KDX-I급 구축함 3척 개조·개장 사업(장비교체사업)도 수주했습니다.

이들 선박의 총 계약금액은 모두 합쳐 약 2.3억 달러로 오는 2021년말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 18척을 수주해 역대 세 번째(2014년 37척, 2004년 19척)로 높은 수주 실적을 거두게 됐습니다.

방산부문에서도 2013년 10억 달러 수주 이후 5년 만에 수주실적 10억 달러를 초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 18척과 초대형원유운반선 16척, 초대형컨테이너선 7척, 특수선사업 6척 등 총 47척을 수주했습니다.

금액으로는 약 68.1억 달러 규모로, 올해 목표 73억 달러의 약 93%를 달성한 금액입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끝까지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내년에도 이러한 기세를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를 말했습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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