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과 분노’ 주상욱, 이 구역에 멜로男은 나야


SBS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 주상욱이 매 회마다 연애 정석을 보여줘 여심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설레는 눈빛과 로맨틱한 대사로 주말극의 떠오르는 멜로남으로 등극한 것.

이번 작품에서 주상욱은 운명과 욕망 사이에서 한 없이 갈등하는 태인준을 연기하면서 이전 보다격정 멜로의 장을 한층 더 넓히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매회마다 따뜻한 눈빛과 중저음의 목소리로 여심을 흔드는 언행을 보여줘 보는 이들까지 가슴 설레게 하고 있다.

먼저 주상욱은 마음이 없는 정략혼자 차수현(소이현 분)에게는 확실히 선을 긋지만 호감이 가는 구해라(이민정 분)에게는 자상한 상사의 모습에서부터 완벽한 이상형의 표본을 그려내 태인준에게 배우는 ‘연애 바이블’이라는 수식어가 떠돌 정도.

이어 2회 에서는 해라에게 “미안 합니다. 미안 했습니다.”라며 진심 어린 말투로 사과 한 후 김비서 에게 “히터 올려!” 라며 재빨리 지시하는 장면에서는 자상함을, 3회에서는 폭풍우 속에 서 있는 그에게 한치 고민도 없이 본인의 겉옷을 벗어주는 강인함을, 8회에서는 그의 책상 밑에 새로 런칭한 구두를 손 편지와 함께 몰래 넣어놓는 센스를 보여줬다. 이로써 태인준의 몸에 베인 행동들은 여심을 흔드는 여러 심쿵 포인트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또한, 주상욱은 회사 옥상에서 혼자 있는 직원에게 커피를 건내 주고 따로 환영회를 챙겨주는 등 모든 이들이 꿈에 그리던 상사의 모습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이렇게 주상욱의 심쿵 포인트가 주목을 받는 한편, SBS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인 줄 알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목적을 위해 남자를 차지하려는 여자와 복수심에 차 그 여자를 되찾으려는 남자 등 네 남녀의 엇갈리는 사랑과 분노를 담은 현실성 강한 격정 멜로로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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