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간으로 오늘부터 양일 간 걸쳐 올해 마지막 연준 회의가 열리게 되는데요.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되는 만큼 내년에는 얼마나 올릴 것인가가 더 관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지난달 뉴욕 이코노미스트 클럽 강연에서 금리인상속도를 조절하겠다는 의사를 비춘 만큼 내년 금리인상 폭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는 전 세계인의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올해 마지막 Fed 회의가 열리게 되는데요. 먼저 이번 회의 직전에 화제가 됐던 파월 의장의 뉴욕 이코노미스트 강연 요지부터 정리해 주시지요.

-미국경기, 완전고용 속 물가안정 ‘골디락스’

-미국 금융시스템,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작동

-금리수준, 중립금리에서 ‘떨어져’->‘바로 밑’

-금리결정, data dependent 방식 유난히 강조

-통화정책 시차 ‘1년 이상 길어져’ 처음 언급

뉴욕 이코노미스트 강연 이후 이번 회의에서 금리인상은 기정사실화되더라도 회의 결과가 더 관심이 되고 있는데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12월 Fed 회의, 내년 통화정책 방향 전망

-트럼프 대통령, 금리인상 대해 노골적 불만

-월가와 학계, 정책금리 0.25%p 인상 불가피

-금리역전, 주가하락, 경기전망 등 현안 많아

-내년 금리인상과 자산매각 변화 여부 주목

오늘 새벽에 끝난 미국 증시가 급락하고 이날 발표된 주택지수도 크게 하락했지 않습니까? 이런 문제를 고려하지 않겠습니까?

-경기둔화 우려감 확산, 3대 지수 급락

-고점대비 10% 이상 하락, 조정국면 진입

-FGI, AAII 등 시장참여자 투자심리 불안

-12월 주택시장지수 56, 3년 6개월만 최저

-파월, 주가 등 자산가격 과도한 위험없어

-통화정책 시차 1년, 내년 4Q 경기가 중요

내년 통화정책 방향이 변화되는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분기마다 수정되는 Fed의 경제전망부터 알아봐야 하지 않습니까?

-올해 3분기까지 분기마다 성장률 전망 상향

-3Q 성장률 수정, 올해 3.1%→내년 2.5%

-4Q 성장률, 상향 조정 중단 혹은 하향 조정

-4Q 단기 부가가치 지표, 0.1%p 하향 요인

-Fed 양대 책무, 고용창출과 물가안정 달성

이번에 발표되는 성장률 전망치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만 이번 회의에서 점도표도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도 관심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중림금리, 작년 12월 2.75%→9월 3%→12월 ?

-If 성장률 유지 Then 중립금리 3%, 내년 2번

-If 성장률 하향 Then 중립금리 2.5%, 동결

-자산매각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 견지할 듯

-자산매각 동결 혹은 월별 규모 축소 가능성

이번 회의가 끝나면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는데요. 상황이 상황인 만큼 중국과의 무역마찰에 대해서도 언급이 있지 않습니까?

-Fed 전통, 미국 정부 통상정책 언급 회피

-파월, 미국 경제에 미칠 악영향 우려 표명

-트럼프 인사, 트럼프 정부 통상정책 비판

-금리인상 놓고 트럼프와 갈등 의식, 자제

-이번 기자회견, 원론적인 수준에 그칠 듯

미중 간 무역마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국이 미국 국채와 부동산을 계속 파는 문제에 대해서는 Fed는 어떤 입장을 보일 것으로 보십니까?

-올 하반기부터 미국 국채 지속적으로 매각

-9월 국채매각 170억 달러, 월별 최대 규모

-중국, 금융위기 후 미국 부동산 지속 매입

-올 2Q 미국 부동산 매도, 10억 달러 달해

-4Q 이후 중국 미국 부동산 처분 더 늘어

-파월, 예의 주시 속에 펀더멘털 영향 분석

오늘부터 열리는 Fed회의에 이어 각국 중앙은행 회의가 잇달아 열리게 되는데요. 어떤 국가에서 회의결과가 어떻게 끝날 것인지도 함께 말씀해 주시지요.

-내일부터 양일 간 BOJ 회의, 정책금리 동결

-> 3Q 성장률 급락 입장과 QE 종료 언급 주목

-내일, 중국 경제공작회의->인인은행에 영향

-> 성장률 수정, 6.5∼7%->6% 혹은 6∼6.5%

-내일, 태국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회의 관심

-> 태국은 1.5% 동결, 인니는 추가 인상 가능성

-20일 영란은행 회의, 브렉시트 불안정 동결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