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양하조마을, 산촌으로 떠나는 고품격 1박 2일 힐링 여행
지난 10월 23~24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에서 주관하는 2018 산촌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산촌으로 떠나는 고품격 힐링여행` 컨셉의 팸투어가 전남광양하조마을에서 진행됐다.

호남정맥의 가장 아랫부분에 위치하여 백운산 형제봉 아래 성불계곡과 반월계곡을 품에 안고 있는 하조마을은 달뱅이 논이 산비탈지에 많아 산달뱅이 마을, 새의 부리를 닮아 하조마을로 불린다. 또한 용의 알을 품고 있어서 모든 소원을 들어준다는 `용란송`이라는 보물이 있어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불어오는 바람도 쉬어 간다며 수줍게 말하는 주민들이 있는 마을이다.

1박 2일로 진행된 팸투어의 첫째 날은 하조마을 특산품인 조청을 이용한 무설탕 과일잼 만들기 체험, 고품격 힐링 프로그램(아로마테라피), 동심을 자극하는 별자리관찰 체험이 진행되었다. 이어 둘째 날은 아름다운 마을을 둘러볼 수 있는 힐링 트레킹과 소원을 들어준다는 용란송 체험이 진행되며 고품격 힐링 여행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2018 산촌관광 활성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에이치알디솔루션 오정민 대표는 "하조마을의 장점은 보유하고 있는 천혜의 자연자원도 있지만 그것보다도 주민들이 갖고 있는 열정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보부상길, 용란송 등 마을만이 가지고 있는 자원이 하조마을의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팸투어에 참가한 참가자는 "숙박, 식사,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마을의 넉넉한 인심도 느낄 수 있었다. 진정한 힐링을 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이렇게 좋은 곳을 이제야 알게 되어 아쉽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고품격 힐링여행의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하조마을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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