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타워크레인 사고, 약해진 지반 탓에 `쾅`
부산에서 타워크레인 전도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 50분께 부산 동래구 온천동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넘어졌다.

이 사고로 공사장 가림막이 부서지고, 파편이 튀어 공사장 인근에 주차된 차량 2대가 일부 파손됐다. 타워크레인이 넘어지는 과정에서 유선 케이블도 끊어졌다.

다행히 주변에 행인이나 운행 중인 차량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지반 조성 공사 중 지반이 약해져 타워크레인이 넘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 타워크레인 사고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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