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가 미국과 90일 안에 무역합의 달성을 매우 자신한다고 밝혔다.

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중국과 미국은 앞으로 90일 동안 지식재산권과 기술 협력, 시장 접근성, 무역수지 등을 논의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가오 대변인은 또 중국이 농업제품과 에너지, 자동차 분야를 시작으로 주요 20개국(G20) 합의를 즉각 이행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미중 무역협상의 궁극적인 목표는 모든 관세를 제거하는 것이라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최근 회담이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나는 `관세맨`(Tariff Man)이다"라고 강조하면서 만약 협상이 결렬된다면 중국에 `관세 폭탄`을 다시 투척할 것이라는 뜻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
中 상무부 "美와 90일 안에 합의 달성 자신"
(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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