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수능 등급컷 발표, 국영수 모두 난도 상승…`불수능` 입증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영어·수학 영역 모두 지난해보다 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월 15일 실시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채점결과를 4일 발표했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은 국어영역 150점, 이공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수학 가형은 133점, 인문사회계열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이 주로 치르는 수학 나형은 139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치러진 2018학년도 수능의 경우 국어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134점이었고, 수학 가형은 130점, 수학 나형은 135점이었다.

영역별 2019 수등 등급컷 1등급은 국어영역 132점, 수학 가형 126점, 수학 나형 130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어영역 1등급 커트라인이 128점, 수학 가/나형이 각 123점, 129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각각 4점과 3점, 1점 올랐다.

탐구영역 1등급 컷은 사회탐구가 63∼67점, 과학탐구가 64∼67점, 직업탐구는 63∼72점이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64∼80점이었다.

평가원은 5일(내일) 수험생들에게 개인별 성적통지표를 배부한다.

2019 수능 등급컷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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