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술 접목한 `스마트큐브`…無人보관함 시대 `게임 체인저`로 출사표
스마트큐브는 최근 신규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파주시에 1천5백여평 규모에 5개동의 공장을 신축, 시제품과 완제품을 신속하게 제작하여 생산효율을 높이고 있으며, 조달업체로 등록, 공공기관 입찰 등에 적극 참여하여 매출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는 세계 최대 마켓 플레이스인 `이베이(e-Bay)코리아`와 앞선 기술력과 역량을 인정받아 경쟁 업체들을 따돌리고 `스마일박스 독점 계약`을 따낸 주인공. `스마일박스`는 G마켓, 옥션, G9에서 상품 구매 시 근처 GS25에 설치된 스마일박스에서 택배를 받아볼 수 있는 무인택배함 서비스로 365일 연중무휴로 고객이 주문은 물론 교환이나 반품 시에도 이용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최근 세탁 전문 체인 업체인 크린토피아와 무인세탁함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기존 가맹점은 물론이며 신규 매장에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그 외에도 전국 100여개 대학교에 무인택배함 및 전자사물함이 설치되어 있으며 금융권 주유소 주차장 등 다양한 곳에서 보관함 설치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
현재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적재산권은 도서관 열람실 좌석 예약 시스템, 근거리 통신을 이용한 전자사물함 이용 방법, 도서 대출 및 반납시스템 및 방법, 위치기반의 근거리 무선통신을 이용한 좌석예약 시스템 등 관련 특허와 상표등록, 실용신안 등 15개가 넘는다.
유시연 대표는 "업체마다 다른 UI를 사용함에 따라 이용자가 불편할 것에 대비해 향후 무인택배 플랫폼을 개방하여 스마트큐브 플랫폼의 저변 확대 방안을 모색 중이며, 또한 종이로 된 송장의 원가를 낮추는 방안으로 송장에 GPS 센서를 내장하고 배터리를 장착하여 일정기간 송장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하며 "내년은 전국 공동주택에 무인택배/세탁함을 무료로 설치하는 총판 사업 추진과 미국 일본 등에 수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