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가지수선물이 미중 무역전쟁 일시 휴전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오전 8시 17분 현재 E-미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1.79% 오른 2,807.75를 기록하고 있다.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2.13% 급등한 7,097.25를 기록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회담을 하고 앞으로 90일 동안 중국산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가 내년 1월 2천억 달러어치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인상하려던 계획은 보류됐다.

CMC마켓츠의 마이클 맥카시 시장 전략가는 미중 갈등의 일시적 중단이 리스크 자산 랠리를 촉발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아시아 시간대에서 주가와 원자재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지수선물, 美-中 휴전에 2% 안팎 급등
(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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