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내년 하반기 숙취해소음료 내놓는다...비케이바이오와 협력
롯데칠성음료가 내년 하반기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원료를 사용한 숙취해소음료를 선보입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비케이바이오(BK bio)’ 본사 대회의실에서 ‘숙취해소음료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상태 롯데칠성음료 영업본부장, 최혁준 비케이바이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칠성음료는 바이오소재 전문기업이자 제주향토 강소기업인 비케이바이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토대로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제주산 천연원료 확보와 분석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단 계획입니다. 향후 지식재산권 공동 출원도 추진합니다.

또한 기존 제품보다 더 효과적으로 혈중 알코올과 아세트알데히드 농도를 감소시키는 기능 성분을 활용한 숙취해소음료의 개발과 생산에도 협력해 나간단 방침입니다.

롯데칠성음료와 손잡은 비케이바이오는 2000년에 설립돼 기능성식품, 제약·화장품 원료에 사용되는 바이오 소재를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생산하는 전문기업입니다. 제주산 농산물 가공과 농축액, 주스, 유제품의 생산, 판매를 하고 있으며 ‘제주 청보리(보리차)’, ‘어니스틴 주스’ 등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숙취해소제품에 연구와 개발 경험이 풍부한 비케이바이오와 손잡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비케이바이오와 활발한 교류와 공동개발을 통해 한국인의 체질과 입맛에 맞는 숙취해소음료를 내년 하반기에 자신있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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