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월 "기준금리, 중립 수준 바로 아래" 증시 호조

2. NYT "트럼프, G20 회의서 중국과 타협 방안 찾을 것"

3.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 358만 배럴 증가…WTI 하락

4. 3분기 미국 GDP 성장률 3.5%...시장 예상치 부합




파월 "기준금리, 중립 수준 바로 아래" 증시 호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미국 기준 금리가 중립 수준 바로 밑까지 올라왔다고 발언하면서 오늘 다우지수가 8개월 만에 가장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그는, 앞으로 발표되는 경제와 금융 지표를 면밀히 살필 것이라고 언급하며 비둘기적 기조를 이어갔는데요, 워싱턴 포스트는 트럼프 정부의 연이은 비난과, 주식시장 약화 등으로 인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NYT "트럼프, G20 회의서 중국과 타협 방안 찾을 것"

미중 분쟁관련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G20 회의에서 중국과 타협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강경한 발언들을 내놨지만, 무역분쟁이 장기화 하면서 경제에 미칠 충격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앞서 발표했던 중국산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를 미룰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문에 보잉과 캐터필러 등 대중 무역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 358만 배럴 증가…WTI 하락



미 에너지 정보청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약 358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원유 재고가 10주 연속 증가했는데요, 전문가들의 예상치 50만 배럴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발표돼 국제유가 또다시 압력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이러한 미국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오펙이 감산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국제유가 향방이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3분기 미국 GDP 성장률 3.5%...시장 예상치 부합



올해 3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3.5%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기업 투자와 민간 재고 투자가 증가하면서 호조를 보였지만, 소비 지표는 기존의 4.0%에서 3.6%로 하향 조정 했다고 밝혔는데요,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 물가도 시장 예상치인 1.7%에 부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WSJ은 경기 지표들이 제자리로 돌아오고 있지만 정치적 빅 이슈들이 남아있는 만큼, 변동성은 얼마든지 커질 수 있다고 짚었습니다.

허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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