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알바이오팹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를 밑돌며 약세입니다.

오늘(28일) 오전 9시30분 현재 티앤알바이오팹은 시초가 대비 10% 가까이 빠진 1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공모가 1만8천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입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티앤알바이오팹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생물학적 제제 및 의료용 기기 제조 기업입니다.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생분해성 의료기기, 조직·장기 바이오프린팅을 위한 바이오잉크, 체외 시험을 위한 오가노이드(Organoid, 장기유사체), 3D 프린팅 세포 치료제, 3D 바이오프린팅 시스템 등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습니다.

앞서 티앤알바이오팹은 지난 12~13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1만8천원으로 확정한 바 있습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16억원을 조달, 시설자금, 연구개발비, 운영자금 등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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