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바다에 빠진 승용차…구조된 남성 결국 사망
26일 강원 강릉 주문진항 인근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빠져 70대 남성이 숨졌다.

속초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8분께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진항 활어장 인근에서 SM5 승용차 1대가 바다에 빠졌다.

이 사고로 물속에 가라앉은 승용차 안에 있던 이모(71)씨가 해경 잠수 요원 등에 의해 구조돼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 숨졌다.

해경은 "바다에 빠진 남성을 구조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해경은 숨진 이씨 이외에 물에 빠진 사람이 더 있는지 등 추가 인명 피해를 확인하기 위해 계속 수색을 하고 있다.

또 사고 지점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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