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제조 전문 대동소방, 마커스랩과 GS홈쇼핑 23일 디자인 소화기 셋트 도네이션 방송 나서
소화기 제조 전문업체 ㈜대동소방(대표 김희진)이 소셜벤처 마커스랩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홈쇼핑 소화기 판매에 나섰다. 23일 오후 2시 55분부터 GS홈쇼핑 `따뜻한 세상 만들기` 도네이션 방송을 통해 런칭될 `K히어로즈 디자인 소화기 세트`는 대동소방과 마커스랩이 개발한 가정용 기초소방기구 셋트다.

소화기 1.9㎏, 소방포 1.2㎏, 거치대로 구성된 이 셋트는 초기 화재진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들로서 일상의 소비자들을 `안전의 주인공`으로 인식시키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최근 날씨가 건조해져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겨울철이 다가오며 전국에서는 `1(하나의 가정·차량)에 1(한 대 이상 소화기, 화재감지기)를 9(구비) 합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소화기 갖기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마커스랩 관게자는 지난 11월 1일 소방청 발표에 따라 앞으로 5인승 이하의 차량에도 능력단위 1단위 이상의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 될 것이라며 능력단위 1단위 이상이며 적정의 화재대응력을 갖춘 소화기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GS홈쇼핑에 선보일 디자인 소화기는 능력단위 2단위 이상의 소화기로 차량용 소화기로도 설치, 활용이 가능하다. 전달된 기부금은 어린이 화상예방교육과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의 10%는 화상환자 치료재단인 `베스티안재단`에 기부된다.

대동소방 김희진 대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소방용품을 선정, 화재의 위험성을 알리고 소화기 보급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 빨간색 소화기 뿐만 아니라, 디자인 컨셉이 가미된 다양한 소방안전 제품을 개발하고 앞으로도 계속 국내 안전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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