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 매진을 기록한 ‘프레디 머큐리’ 메모리얼 상영회를 하루 앞두고, 영화 팬들 사이에서 ‘취켓팅(취소표 티켓팅)’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취켓팅’은 콘서트나 뮤지컬, 연극 등에서 볼 수 있는 일종의 예매 문화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인기가 이례적으로 극장가 신풍경을 만들고 있는 셈입니니다.

영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취소표 잡아서 코엑스 갑니다”, “당일 취소표 잡기를 기다릴게요”, “성공적인 메모리얼 상영회 기대합니다” 등 예매에 실패한 팬들의 취소표를 구하려는 분주한 움직임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메가박스는 ‘프레디 머큐리’ 메모리얼 상영회 D-1을 맞아 행사 당일 주요 관전 포인트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극장가 신풍경…`취켓팅` 열풍 일으킨 `보헤미안 랩소디`
◆ 10: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프로 떼창러’

먼저, 메모리얼 상영회 당일 현장 분위기를 띄울 ‘프로 떼창러’의 퍼포먼스입니다. 메가박스는 떼창을 유도할 ‘프로 떼창러’를 지난 21일까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모집했습니다.

이번 모집에 총 5백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으며, 8개의 지점 당 각 8명, 최종 64명이 선정됐습니다. ‘프로 떼창러’의 지휘 아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와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를 사랑하는 팬들이 보여줄 ‘떼창’의 향연은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란 설명입니다.

◆ 세대 간 화합의 장…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10대부터 50대까지 세대를 아울러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번 메모리얼 상영회는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리드 보컬 ‘프레디 머큐리’를 그리워하는 4050뿐만 아니라 새롭게 ‘퀸’의 진가를 알게 된 젊은 층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상영회 당일 연령을 불문하고 ‘퀸’의 명곡을 열창하는 진풍경은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사운드 특별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관객 연령층도 보다 다양해져 가족 동반 관객들도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 오늘은 록스피릿~!…각종 코스프레에 시선집중

복장을 따라 하거나 분장을 통해 최대한 닮은 꼴로 변신하는 코스프레는 팬들이 그리워하는 스타를 추모하기 위한 방식 중 하나입니다.

이번 메모리얼 상영회를 앞두고, ‘퀸’의 전설적인 보컬 ‘프레디 머큐리’를 추모하기 위해 예매에 성공한 관객들 중 일부는 록 스피릿이 느껴지는 패션 혹은 ‘퀸’을 코스프레한 의상을 입고 행사 참여를 예고하고 있어 코스프레 보는 재미도 더해질 전망입니다.

‘프레디 머큐리’ 메모리얼 상영회가 열리는 사운드 특별관 MX는 일반 상영관과 달리 60개 이상의 스피커가 개별적으로 작동하며, 돌비 애트모스 시스템을 통해 전-후-좌-우-상-하 전방위로 흐르는 소리로 공간을 채워 관객들에게 완벽한 360도 입체 음향을 전달해 ‘퀸’의 명곡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이외에도 메모리얼 상영회를 기념해 ‘보헤미안 랩소디 콤보’가 메가박스 전국 32개 지점에 출시돼 팝콘(R), 탄산음료(R)는 물론 보헤미안 랩소디 OST CD와 오리지널 앨범 커버 이미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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