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혈관용 스텐트 제조기업 엠아이텍이 공모가를 4500원에 확정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엠아이텍은 지난 12~13일 이틀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그 결과 총 833개 기관이 참여해 472.5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총 공모금액은 315억원 규모로 정해졌습니다.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신공장 신설을 통한 생산능력 확대와 연구개발(R&D)에 쓰일 예정입니다.

대표 주관사인 하나금융투자는 “공모시장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수요예측에 참여한 상당수의 기관 투자자들이 공모가 밴드 상단으로 가격을 제시했다"며 "엠아이텍의 실적 안정성과 중장기 성장비전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원규기자 w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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