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유럽 임상1상 추진
제일약품은 현재 개발 중인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후보물질 `JP-1366`에 대해 국내 임상 2상과 유럽 임상 1상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지난 8월 유럽 임상 1상 시험을 신청해 최근 임상시험을 승인받음에 따라 내년 초부터 유럽에서 JP-1366을 1회 또는 반복 투여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제일약품에 따르면 JP-1366은 현재 위식도 질환에 통상적인 치료약물로 쓰이고 있는 프로톤펌프억제제(PPI)보다 약효의 신속성과 효능의 지속성 그리고 높은 복약순응도 등의 측면에서 경쟁력이 높아 기존 치료제를 급속히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임상 1상 시험을 진행 중이어서 내년부터는 유럽과 `투트랙` 임상이 진행된다.

위식도 관련 질환은 전 세계적인 소화기계 질환으로, 시장조사 기관 스칼라 마켓 리서치는 2022년 관련 시장규모가 2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전민정기자 jmj@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