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정감사] 이해진 "매크로 원천봉쇄 방법 없다…근본 대책은 뉴스편집 포기"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 (GIO)가 "매크로 자체를 기술적으로 원천봉쇄하는 방법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해진 GIO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종합감사에서 `드루킹 댓글 조작사건`과 관련된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서울 서초구을) 질문에 "네이버에서 사회적 문제가 생긴 것은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GIO는 "편집한 뉴스에 과도한 관심이 몰리는 게 문제의 근본"이라며 "네이버가 뉴스를 편집하지 않고 언론사가 하는 형태로 바꾸는 게 근본 해결책이라 생각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홈페이지에서 뉴스를 �는 게 근본 대책 가운데 한 가지"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GIO는 "매크로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을 시뮬레이션하는 것으로 대단한 기술이 아니라 막을 방법이 없다"며 "모든 인터넷 기업이 매크로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정희형기자 hh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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