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3분기 영업익 470억원…전분기 대비 13.6%↓
LG상사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 5720억원, 영업이익 4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에 비해 매출은 9.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3.6% 감소한 수치입니다.

회사 측은 오만 8광구 원유 선적 이월 등의 요인으로 전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이 일부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분기 실적은 자원과 인프라 사업 부문이 나란히 견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원 부문은 인도네시아 감(GAM) 석탄 광산의 판매량 증가와 호주 석탄가격 상승에 따른 엔샴(Ensham) 석탄 광산 판가 인상 등의 석탄 사업 호조로 안정적인 실적을 냈습니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IT와 석유화학에서의 꾸준한 이익 창출이 전사 실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LG상사 관계자는 "개발과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온 석탄과 팜 사업의 신규 투자를 확대하고, 산업 인프라 사업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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