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월가브리핑]



동남아 해외 직접투자 급증



베트남, 한국 기업 `효성` 투자 등 호재

태국, 외국인 직접 투자 작년 대비 53%↑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동남아시아 해외직접투자가 급등하고 있다. 베트남은 한국 효성의 투자 확대 등 제조업 분야 외국인 투자가 18% 증가했다. 태국의 외국인 직접투자도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3% 늘어났고 제조업 분야 투자는 다섯 배 늘어났다.

필리핀의 제조업 분야 순이익은 8억 6100만 불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배 증가했다.

메이뱅크의 추아 학 빈은 "미중 무역 관세를 피하기 위해 동남아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며 "특히 소비재, 산업, 기술, 통신 하드웨어, 자동차, 화학 분야의 외국인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중국의 관세를 피하기 위해 미국 기업의 430 곳 중 3분의 1이 생산지 이전을 고려 중 이라고 보도했다.

동남아 공장 유치를 고려하고 있는 기업 중에는 할리데이빗슨, 파나소닉, 스티븐 매든이 포함됐다.

홍콩 나티시스 아시아의 수석 경제학자는 "미중 무역 분쟁을 피하기 위해 더 많은 기업들이 동남아고 이전 할 것 이라며 이 같은 추세는 가속화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사우디 `불똥` 튄 기업들



외국인 투자자, 사우디 주식 10억 달러 투매

사우디 왕가 국부 펀드 지원 받아온 기업 `비상`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실종과 사망으로 비즈니스 세계가 충격을 받았다.

지난 주 외국인 투자자들은 10억 달러 이상의 사우디 주식을 투매했다.

사우디가 추진해 온 경제 개혁 프로젝트 `비전 2030` 도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

CNN은 사우디 왕가의 국부 펀드의 지원을 받아온 기업들이 비상에 걸렸다고 보도했다.

우선 일본 소프트뱅크의 두 번 째 비전펀드 설립에 차질이 생겼다. 사우디는 비전펀드의 절반 이상을 지원하는 최대 투자자 인데, 사우디 왕가가 카슈끄지 사건의 배후에 있다는 의혹이 일자 다른 실리콘 밸리 기업들이 투자를 꺼리고 있다.

이외에도 우버, 테슬라, 구글, 아마존, 애플도 사우디와 추진 중이 사업이 있어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사우디의 지원을 받은 실리콘 밸리 기업들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고심 중" 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고 기업 경영자들은 사우디 정부와 거리두기에 나섰다.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과 포드의 빌 포드 등 다수의 기업인들은 사우디에서 열리는 투자 행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버진 그룹의 리차드 브랜슨 회장은 사우디 정부와의 투자 협상을 미루겠다고 밝혔다. 홍해에서 관광지를 개발하는 두 개의 프로젝트를 중단한데 이어 사우디 와 논의하던 우주 사업에 대해서도 협상을 중지했다.

이탈리아 "예산안 수정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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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대비 적자비율 2.4% 유지키로

재무부 장관 "경제 개선 총력 기울일 것"




미중 무역 분쟁, 미국의 금리 인상과 더불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가장 부담스러운 이슈로 꼽혀왔던 주제가 있었다. 바로 EU와-이탈리아 간의 예산안 갈등 인데요,

오늘 이탈리아 정부가 재정적자 규모를 확대한 내년 예산안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탈리아는 EU에 예산안은 제출하고 2.4%의 국내 총생산 대비 재정적자 비율을 고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향후 적자는 늘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이탈리아 트리아 재무부 장관은 불만족스러운 경제 상환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어서 "최근의 국채 수익률 상승은 투자자들이 예산안 관련해 세부 사항을 알게 되면 안정을 찾을 것이다" 라고 밝혔다.

지난 주말 무디스가 이탈리아 투자 등급 전망을 `안정적` 으로 유지하면서 이탈리아 국채 수익률이 다소 안정을 찾았었는데요, 이탈리아 정부가 예산안 수정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받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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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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