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일 애니젠 대표가 유방암 치료제인 AGM-130에 대해 지난 상반기 임상 1상 시험을 종료해 결과 보고서 관련 도출 완료 단계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재일 애니젠 대표는 한국경제TV에 출연해 "임상 1상 시험에서 AGM-130의 사람에서의 안전성을 검증해 지속적인 임상 개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약리학적인 결과 분석을 통해 삼중 음성 유방암 환자에서의 약물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차기 임상 시험을 설계하고 있다"며 "표적 치료제가 전무한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 군에 대한 임상 1B, 2A 시험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 7월에 준공한 오송공장의 승인이 마무리되면 매출 증대가 급속히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김 대표는 "지난 6월 전환사채 발행으로 15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며 "장성 및 오송공장의 신규 생산 설비 구입 및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해 펩타이드 공정 연구 개발 및 자체적으로 진행 중인 신약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