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LIG넥스원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2천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IG넥스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4,260억원(전년비 13%↓), 영업이익 118억원(전년비 62.1%↓)으로 전망한다"며 "수주잔고 감수에 따른 매출 감소가 나타나는 가운데 주요 프로젝트의 진행이 늦춰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LIG넥스원의 2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3조2,451억원으로 이는 수주잔고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015년 4분기와 비교해 41.6% 수준입니다.

이 애널리스트는 "2019년부터 양산이 진행될 1조7천억원 규모의 TMMR 사업의 수주 기대감이 확대되는 시점이 오고 있다"며 "2019년 이후 양산이 진행될 신규 프로젝트로 인한 수주잔고 증가 뿐 아니라, 해외 수주/매출 증가세가 함께 나타날 시점까지는 실적개선은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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